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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트업 창업 초기에는 한정된 자본과 인력으로 사업을 추진해야 하기 때문에 정부지원금을 효과적으로 활용하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다만, 정부지원금은 대표이사의 급여 지원에는 해당되지 않으므로, 팀 구성과 주식 배분 전략 및 향후 안전 장치 마련을 미리 잘 세워놓는 것이 필수적입니다.1. 정부지원금의 기본 이해정부는 초기 창업 기업의 성장을 돕기 위해 다양한 지원사업을 운영하고 있습니다.지원 범위: 대부분의 정부지원금은 연구개발비, 설비 투자, 마케팅, 그리고 직원 급여 등 운영 비용에 사용됩니다.제한 사항: 대표이사의 급여나 보상은 지원 대상에서 제외되는 경우가 많아, 이를 고려한 사업 계획 수립이 필요합니다.예를 들어, 중소벤처기업부나 창업진흥원 등에서 제공하는 지원 프로그램들은 ‘직원 인건비’에 초..
1. 직장 경험의 빛나는 가치와 긍정적 활용“창업 전에 좋은 직장 경력이 필수인가?”라는 질문을 받았을 때, 저는 이렇게 생각합니다.직장 경험은 단순히 정해진 틀 안에서 일하는 법을 배우는 것 이상의 의미를 지닙니다. 그곳에서 우리는 사람과 소통하며 협력하는 법, 창의적으로 문제를 해결하는 방법, 그리고 도전 속에서 얻는 성장의 기쁨을 경험합니다.어릴 적부터 “좋은 직장에 다녀야 한다”는 사회적 메시지에 익숙해졌지만, 저는 그 경험들이 오히려 다양한 가능성과 희망의 씨앗을 심어준다고 믿습니다. 실제로 제가 경험한 긍정적인 직장 문화는 팀원들과의 협업, 고객 및 투자자와의 신뢰 구축에 큰 자산이 되었습니다.더욱이, **『부자아빠 가난한 아빠』**에서는 “가난한 사람들은 돈을 위해 일하지만, 부자들은 돈이 ..
스타트업을 시작한 지 어느덧 4년이 지났다. 2021년, 우리는 SCM(Supply Chain Management, 공급망 관리) 시스템을 개발하면서 사업을 시작했다. 당시 목표는 단순했다. 유통 구조를 최적화하고, 공급망의 비효율성을 개선하는 것. 하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하나의 질문이 떠올랐다."우리는 공급망을 관리, 정확히는 주문 수집과 배송, 정산에 집중하는 것만으로 충분한가?"제약/의료 유통 시장은 단순한 SCM 시스템만으로 해결할 수 없는 문제들이 많았다. 제조사와 도매업체, 유통사가 얽혀 있는 복잡한 구조 속에서 단순 물류 최적화만으로는 거래의 본질적인 문제를 해결할 수 없었다.그렇다면, 진짜 문제는 무엇이었을까?📌 SCM의 한계 – 공급망 최적화만으로는 부족했다SCM 사업을 운영하면서 우..
우리는 흔히 ‘발전’을 이야기한다.기술이 발전하고, 경제가 성장하고, 사회가 풍요로워지는 것.그러나 그 발전은 누구의 시선에서 정의된 것인가?**유발 하라리의 『사피엔스』**를 읽으며 들었던 가장 큰 질문 중 하나는 이것이다."우리가 발전이라고 믿는 것이, 혹시 누군가에게는 착취나 경제적 불리함으로 작용하는 것은 아닐까?"마치 마이클 샌델의 『정의란 무엇인가』에서처럼, 하나의 질문이 두 개의 역설적인 답을 만들어내는 상황.역사의 발전을 바라볼 때, 우리가 ‘발전’이라 부르는 것이 정말 모두에게 발전이었을까?📌 『사피엔스』 1부 – 인지혁명과 ‘발전’의 허상『사피엔스』의 **1부 "인지혁명"**에서는 인간이 어떻게 허구(상상의 질서)를 통해 사회를 조직하고 발전을 이뤄냈는지 설명한다.인류가 발전할 수 있..
– 창업, 한 우물을 팔 것인가? 여러 굴을 팔 것인가?창업을 하면서 가장 많이 듣는 조언 중 하나가 있다. "한 우물만 파라."오랜 시간 한 분야에 집중하면 전문성이 쌓이고, 결국 성공할 가능성이 높아진다는 뜻이다. 실제로 한 분야에서 깊이 있는 성과를 낸 기업들이 많다. 그러나, 한편으로는 **"토끼는 굴을 세 개 판다."**라는 말도 있다. 토끼는 포식자의 위협에서 살아남기 위해 여러 개의 탈출구를 마련한다. 즉, 위험을 분산하고 생존 가능성을 높이는 전략이다.나는 후자의 길을 선택했다.현재 나는 세 가지 영역에서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플랫폼 사업, 운영대행 사업, 그리고 이커머스 사업. 한 우물만 파지 않고, 굴을 세 개 파는 이유는 단순하다. 생존과 지속 가능성.📌 한 우물만 판다는 것의 장..
사업을 운영하다 보면, 어떤 시점은 마치 짙은 안개 속을 뛰어다니는 것 같은 느낌이 든다.특히 1월부터 3월까지는 더욱 그렇다.지난해의 재무제표를 분석하고, 새로운 해의 계획을 세우며, 각종 지원사업과 대출 가능성을 검토해야 하는 시기.돈이 어디에서 들어오고, 어디로 빠져나가는지를 정확히 파악하는 일,그리고 유통과 플랫폼의 매출 비율 같은 중요한 의사결정을 내려야 하는 순간들이 반복된다.선택의 순간, 대표들은 흔들린다정보는 많다. 하지만 막상 결정을 내려야 할 순간이 오면, 선택장애에 빠질 수도 있다.어느 방향이 맞는지 불안하고, '이 선택이 최선일까?' 고민이 깊어지는 시간들.결국 중요한 것은, 한 발자국 떨어져서 보는 것이다.위대한 기업들은 어떻게 선택했을까?짐 콜린스의 위대한 기업으로 가는 길에서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