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처음 회사를 창업할 때, 머릿속에는 온갖 아이디어가 넘쳐났지만, 자금이 문제였다. 대부분의 예비 창업자들이 그렇듯이 나 역시 돈이 없었다. 그런데 회사를 시작하는 데 필요한 초기 자금은 어떤 사업을 하느냐에 따라 천차만별로 달라진다.
내가 시작한 방식은 조금 독특했다. 나는 직장을 다니면서 법인을 설립했다. 당시에 가졌던 목표는 **‘내가 직장 생활을 하면서 할 수 없는 분야의 일을 법인을 통해 시도해 보자’**라는 것이었다. 그리고 회사 생활을 하면서 얻을 수 있는 네트워크와 경험을 최대한 활용할 수 있는 서브적인 사업을 세팅하는 방향으로 접근했다.
1,000만 원으로 시작한 법인, 내 몫은 700만 원
당시 나는 70%의 지분을 가진 1,000만 원짜리 법인을 설립했다. 그렇다면 내가 실제로 투자한 금액은 700만 원이었다. 요즘 스타트업이 초기 투자로 수천만 원, 심지어 수억 원을 들이는 것과 비교하면 굉장히 적은 금액이다.
나는 이 돈으로 이커머스와 플랫폼 관련 법인을 세우는 방향으로 결정했다. 이유는 간단했다. 물리적인 자산이 많이 필요하지 않고, 내가 기존에 가지고 있는 경험과 네트워크를 최대한 활용할 수 있는 분야였기 때문이다.
이 과정에서 가장 중요한 점은 사업 모델을 명확하게 설정하는 것이다.
📖 도서명: 《당신은 전략가입니까? (Playing to Win)》
✍️ 저자: A.G. 라플리(A.G. Lafley), 로저 마틴(Roger L. Martin)
📌 인용문:
"전략이란 선택의 문제다. 어떤 시장에서 경쟁할 것인가, 어떻게 승리할 것인가를 결정하는 것이 전략이다."
"Strategy is about making choices. It's about deciding where to compete and how to win."
나의 전략은 적은 자본으로도 가능한 사업을 선택하는 것이었다. 많은 창업자가 자본이 부족하다는 이유로 시작을 망설이지만, 사실 사업의 본질은 초기 자금이 아니라 전략적 접근 방식에 있다.
사업 유형에 따라 달라지는 초기 자금
사업의 종류에 따라 초기 자금의 규모는 크게 차이가 난다.
- 온라인 기반 사업 (이커머스, 플랫폼, SaaS 등)
- 상대적으로 적은 자본으로도 시작 가능
- 법인 설립 비용 + 웹사이트 구축 비용 + 마케팅 비용
- 최소 500만 원~3,000만 원 수준
- 제품 생산 및 제조업
- 공장 임대, 생산 시설 구축, 원자재 구매 비용 필요
- 최소 5,000만 원~수억 원 필요
- 오프라인 매장 (카페, 음식점, 오프라인 리테일 등)
- 임대료, 인테리어 비용, 초기 물품 구매 비용 발생
- 최소 1억 원 이상 필요
내 경우에는 비교적 리스크가 낮고 초기 자본이 적게 드는 온라인 사업을 선택했다.
📖 도서명: 《위대한 기업으로 (Good to Great)》
✍️ 저자: 짐 콜린스(Jim Collins)
📌 인용문:
"위대한 기업이 되는 것은 한 번의 혁신적인 결정이 아니라, 지속적인 작은 선택과 실천에서 나온다."
"Becoming a great company is not about one big moment of innovation but a series of continuous small choices and disciplined actions."
이처럼, 사업의 규모가 크다고 해서 성공 확률이 높아지는 것이 아니다. 오히려 작은 규모에서 시작해 점진적으로 성장하는 것이 더 효과적인 방법일 수 있다.
직장과 창업을 병행하며 얻은 장점
직장을 다니면서 회사를 창업한 것은 나에게 여러 가지 이점을 줬다.
- 안정적인 수익원 유지
- 회사를 운영하면서도 월급이 들어오기 때문에 안정적이었다.
- 창업 초기 불안한 현금 흐름을 보완할 수 있었다.
- 비즈니스 네트워크 활용
- 직장에서 쌓은 인맥과 경험을 활용해 사업 초기 고객 및 파트너를 확보했다.
- 리스크 분산
- 사업이 실패하더라도 직장이 있으면 생활이 유지된다.
📖 도서명: 《성공하는 사람들의 7가지 습관 (The 7 Habits of Highly Effective People)》
✍️ 저자: 스티븐 코비(Stephen R. Covey)
📌 인용문:
"성공한 사람들은 중요한 일을 먼저 하고, 긴급한 일에 휘둘리지 않는다."
"Successful people prioritize important tasks and do not get distracted by urgent but less important matters."
직장과 창업을 병행하면서도 우선순위를 명확히 정하는 것이 중요하다. 직장에서는 월급을 받으며 안정적인 기반을 유지하고, 창업에서는 점진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준비하는 방식이 효과적이다.
내 경험에서 얻은 조언
- 초기 자금은 적을수록 좋다.
- 특히 첫 창업이라면 무리한 투자보다 작은 금액으로 시작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 본업을 유지하며 서브 사업으로 시작해보라.
- 직장을 다니며 법인을 운영하면 자금 부담을 줄일 수 있다.
- 기존의 경험과 네트워크를 활용하라.
- 나 역시 기존 유통업 경험을 살려 사업을 구상했다.
- 어떤 사업을 하느냐에 따라 필요한 자금이 달라진다.
- IT/이커머스: 적은 자본으로 가능
- 제조업/오프라인 매장: 큰 자본이 필요
- 정부 지원 사업을 적극 활용하라.
- 나 역시 창업 지원 사업을 통해 자금을 확보했다.
- 스타트업 지원 프로그램, 창업 보육센터 등을 활용하면 초기 부담을 줄일 수 있다.
마무리하며
나는 1,000만 원짜리 법인을 시작으로 사업을 확장해 나갔다. 그리고 지금은 더 큰 규모의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모든 창업자가 나와 같은 길을 걸을 필요는 없다. 하지만 자금이 부족한 상황에서 어떻게 사업을 시작할지 고민하는 예비 창업자들에게 내 경험이 작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
🚀 저의 경험과 생각을 챗 GTP와 캔바의 도움으로 이 글이 작성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