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왜 나는 스타트업을 시작했는가?
나는 처음부터 사업을 꿈꿨던 사람이 아니다. 하지만 일을 하면서 느꼈던 문제의식, 그리고 함께하는 사람들을 지켜주고 싶다는 생각이 점점 커지면서, 결국 직접 해결하기 위해 창업을 결심했다.
회사를 설립하기 전, 나는 이커머스와 온라인 유통 사업을 운영하면서 여러 기업과 협업했고, 전략기획/영 담당자로서 스타트업의 운영 구조를 깊이 이해할 기회가 많았다. 그러면서도 늘 고민했던 것이 있다. "이 시장에서 지속 가능한 경쟁력을 가지려면 무엇이 필요할까?"
그렇게 고민을 하다 보니, 단순히 돈을 버는 사업이 아니라, 새로운 가치를 만들고 기존의 문제를 해결하는 스타트업을 만들고 싶었다.
2. 스타트업을 시작하면서 마주한 현실
스타트업을 운영한다는 것은 단순한 도전이 아니라 온몸으로 부딪히며 배워야 하는 과정이었다. 특히 내가 도전한 B2B 유통, 제약 도매, PG 결제 시스템, 플랫폼 구축 같은 분야는 기존 시장의 질서를 이해하는 것이 필수였다.
창업을 하면서 내가 직접 마주한 몇 가지 현실적인 문제들을 정리해보면:
- 아이디어만으로는 부족하다.
→ "좋은 아이디어"가 있어도 그것을 실현할 수 있는 팀과 자원이 없다면 무용지물이다. - 돈보다 중요한 것은 캐시플로우다.
→ 스타트업에서는 수익보다 자금 흐름을 어떻게 관리하느냐가 더 중요하다. - 파트너십이 생존을 좌우한다.
→ 단독으로 성공하는 스타트업은 없다. 신뢰할 수 있는 파트너와의 협업이 필수적이다.
3. 지금 내가 도전하고 있는 것들
현재 나는 **"PCM(팜 커머스 미들웨어)"**라는 B2B 유통 및 결제 플랫폼을 개발하고 있다.
이 플랫폼은 제약 도매업체와 의료재료 유통사들이 더 편리하게 거래하고, 정산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돕는 솔루션이다.
이 사업을 진행하면서 나는 매일 새로운 문제와 마주한다.
- 기존의 도매 시스템을 어떻게 더 효율적으로 바꿀 것인가?
- 결제 및 금융 연계 서비스를 어떻게 고도화할 것인가?
- 경쟁사 대비 차별화 포인트를 어떻게 만들 것인가?
이러한 고민 속에서 나는 매일 시장을 분석하고, 파트너사와 논의하며, 제품을 발전시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4. 앞으로의 목표와 다짐
이 글을 쓰면서 나 스스로 다시 한번 다짐하게 된다.
스타트업의 길은 쉽지 않지만, 나는 시장에 의미 있는 변화를 만들기 위해 계속 도전할 것이다.
이 도전기를 블로그에 기록하면서, 앞으로의 과정도 공유하려 한다.
실패해도 괜찮다. 중요한 것은 끝까지 버티면서 배우는 것.
그리고 결국에는, 내가 해결하고 싶은 문제를 해결하는 것.
다음 글에서는 내가 스타트업을 운영하며 겪은 구체적인 시행착오와 배운 점들에 대해 다뤄볼 생각이다.
함께 성장하는 이야기를 써 내려가 보자. 🚀